지리산의아침! 일일명언, 아침편지, 오늘의 생각을 통한 자아성찰~

로그인

kakao_letter_01.jpg kakao_01_letter.jpg

2537 . 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

전체 : 3,280,483
오늘 : 4,095
어제 : 4,328

페이지뷰

전체 : 78,000,920
오늘 : 67,771
어제 : 47,4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리는 왜 현재의 부모와 만났을까요?>

 봄-2013년-04월-1번2.gif

우리는 왜 현재의 부모와 만나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번의 사진은 우리네 조상님들께서 잠들어 있는 무덤입니다.

우리는 이 사진을 통해 우리가 누구에게서 나와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살펴볼까요?

 

우리는 이땅에 태어날때 부모님의 몸을 통해 생명체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부모님의 부모님을 통해서, 또 그 부모님은 다시 그 부모님의 부모님으로부터~

이렇게 생명이 이어지고 있는데~

 

부모님을 통해서 우리가 태어났다면?

부모님이 직접 우리를 선택했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부모님을 선택해서 태어났을까요?

누군가를 선택해서 태어난다면? 그 태어나는 주체는 선택할수 있는 권한이며 능력이 있을까요?

부모님은 자녀를 선택할 능력이? 자녀는 부모님을 선택할 능력이?

 

부모님이 우리를 선택했다면 부모님의 뜻에 맞는 자녀를 원했을텐데 우리는 부모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나요?

우리가 부모님을 선택했다면 원하는 부모님의 기준이 있을텐데 태어나서 만난 부모님이 우리의 기대에 맞는 분들인가요?

 

씨앗을 땅에 뿌리면 싹을 틔우고 자라서 열매를 맺지요.

벼를 심으면 쌀이 나오고, 보리를 심으면 보리가 나오지요.

호박을 심으면 호박이 나오고, 가지를 심으면 가지가 나오지요.

 

현대에 이르러 유전자변이를 통해 원래의 종에서 변형이 일어나고 한 나무에서 다양한 종이 열매를 맺기도 하지만

근본이 되는 종이 가지는 본질적인 요소는 존재하겠죠?

전혀 새로운 종이 나왔다고 할지라도 생명의 근원을 이루는 부분은 새로운 종에게 이어져서 존재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존재하는 종중에 서로간에 연결된것이 하나도 없는 완전한 분리된 존재가 있을까요?

흙이라 할지라도 흙속의 성분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공존하고 있지 않은가요?

 

심은대로 거두는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진리가 아닌가요?

우리의 생명도 그 진리를 벗어나 존재할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심어서 우리의 부모에게서 태어났을까요?

 

심어지고 열매를 맺는것이 씨앗이라면, 키우는 것은 땅이겠지요.

씨앗을 심지 않는다면 땅은 열매를 맺을 나무를 키울수가 없겠지요?

그 원리를 우리에게 적용하면 어떨까요?

태어나는 우리가 씨앗이며 키우는 부모가 땅의 역할이 아닐까요?

 

땅이 씨앗을 불러들여서 열매를 맺나요?

씨앗이 땅에 뿌려져서 열매를 맺나요?

----------------------------------------------------

 

 

 

우리는 지혜로운 분들로부터 세계는 하나고 세계인과 하나로 화합하여 살아야 한다고 듣고 있습니다.

왜? 나와 따로 떨어진 존재인 다른 사람들이 나와 화합하고 살아야 할까요?

그들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몸이 떨어져서 존재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른이들과 화합해서 살아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우리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왜일까요?

 

현재의 우리는 부모로부터 몸을 물려받았고, 부모는 다시 부모로부터 몸을 물려받았고~

이렇게 우리가 태어난 과정의 역사를 거꾸로 돌려본다면?

우리네 사람들이 태어난것이 모두가 한 부모로부터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겠지요?

 

다시금 더 멀리 거꾸로 가 볼까요?

우리네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다른 동물이며, 생물로 이어지고, 지구의 탄생으로 이어지며 다시금 우주의 탄생으로 이어지네요.

그러다가 끝내는 우주탄생의 기원이 되는 대폭발인 빅뱅으로 이어지는군요.

 

그 빅뱅으로부터 시작된 생명이 계속 이어져서 현재의 우리로 이어지지 않았는지요?

그렇게 이어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모두가 분리된 조각으로, 끈으로 이어져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래서 우리네 모든 생명은 서로가 분리되기 이전의 본체가 있었고, 그 본체로부터 분리된존재로서 서로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종이 다르게 생각하는 식물이나 동물에게서 필요한 영양소나 약성을 찾아서 먹을것이나 약을 만들어 복용하고 있는 사실은 서로간에 배척을 하지 않고 상호 공존함을 말하는것이 아닐까요?

서로간에 분리되기 이전에 연결된 존재로서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닐까요?

 

그래서

다른이들의 기쁨이 분리된 존재인 우리에게 이어져있고 우리가 이어짐을 느낄때 분리된 존재의 하나인 우리의 기쁨이며,

세상에 존재하는 긍정과 창조와 지혜로움이 분리된 우리에게 전해져 우리에게 충만해 있다고 생각하며,

다른이들의 아픔이 분리된 존재인 우리의 아픔으로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오늘의생각-2014년9월(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_라고 한다면 세상이 좀 더 화합하여 평화로워지지 않을까요?)

    <장터목산장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중간지점인 제석봉의 고사목들입니다> 요즘은 정말로 말 잘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걸 느낍니다. TV를 통해 토론하는 경우나 만나는 사람들중에서도 대화중에 쉴새없이 나오는 말들을 보면 참으로 많은 지...
    Date2014.09.07 By지리산 Views15637
    Read More
  2. <오늘의생각 2014년8월>두려움은 폭력을 일으키고 살기를 일으키며 사랑과 포용은 두려움을 치유하고 소멸시킬수 있지 않을까요?>

    <태풍"나리크" 기간동안 저녘시간에 어둠이 내리는 뱀사골계곡> <두려움의 치유와 소멸> 두려움은 폭력과 살기를 띄며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일으킵니다. 이는 폭력과 행동의 근원을 따라가보면..,원인이 보이게 됩니다. ...
    Date2014.08.16 By지리산 Views19512
    Read More
  3. <오늘의생각 2014년2번째>평화를 헤치는 그어떤것도 위선이 아닐까요? 우리는 공존해야지 않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땅에는 오래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먹을 음식이 없어서 못먹고 입을 옷이 없어서 못...
    Date2014.05.07 By지리산 Views14199
    Read More
  4. <오늘의생각>당신과 나! 우리는 하나랍니다. 역사를 거꾸로 돌리면 우리가 만나지 않을까요?

    우리는? 당신과 나! 이렇게 서로가 모여서 우리라고 하죠? 이렇게 모인 서로가 또다른 서로를 만나게 되면 우리의 범위는 더욱더 커져서 나중에는 한 나라가 우리가 되고.., 더욱 더 커지면 지구촌이 우리가 되지 않을까요? 인...
    Date2014.02.01 By지리산 Views18575
    Read More
  5. <오늘의생각 2013-6번째>추진하는 일들이 계획대로 안될때는요?

    오늘은 올해 2013년의 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올해는 이곳 지리산에서 농사일에 목표를 두고 중점적으로 노력을 했답니다. 원래 어릴적부터 무척이나 게을러서 외출을 할때도 뭉그적 뭉그적거리면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아침이면 이...
    Date2013.12.20 By지리산 Views10739
    Read More
  6. <오늘의생각 2013-5번째>평화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까요?

    왜 사는가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는 질문을 받으면.., 예전엔 글쎄요? 하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으나 곧바로 답이 떠오르지 않곤 했었어요. 하지만 요즘에 이렇게 대답한답니다. 네! 저는 저의 의지로 태어난게 아니라 우주의 에너지의 흐름에...
    Date2013.11.18 By지리산 Views8495
    Read More
  7. <오늘의생각 2013-4번째>풍요의 계절! 가을에는 마음의 풍요로움도 함께 하기를..,

    올해는 추석날이 예년보다 조금 이르게 오는 바람에 각종 농작물들이 수확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웠지요. 추석을 한참 지난 날에 수확을 하는 가을의 농작물들이 풍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처럼 바라보기만 해도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는 농작물들이 ...
    Date2013.10.08 By지리산 Views8909
    Read More
  8. <오늘의생각 2013-3번째>농사를 어떻게 지어야 할까요?

    어릴때 시골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살다가 다시금 농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산골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을때 어떻게 지어야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고 작물이 올바로 자라며 우리가 평화로움을 얻을수 있을까요? 저...
    Date2013.06.28 By지리산 Views9223
    Read More
  9. <오늘의생각 2013-2번째>우리는 왜 현재의 부모와 만났을까요?

    <우리는 왜 현재의 부모와 만났을까요?> 우리는 왜 현재의 부모와 만나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번의 사진은 우리네 조상님들께서 잠들어 있는 무덤입니다. 우리는 이 사진을 통해 우리가 누구에게서 나와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살펴볼까요? 우리...
    Date2013.04.15 By지리산 Views9139
    Read More
  10. <오늘의생각 2013-1번째>미움이란 무엇일까요?

    지리산의 눈쌓인 능선들의 모습입니다. 둘레길3구간 장항마을을 멀리서 본 전경입니다. 좌측의 봉우리가 세개 보이는 곳은 산아래에 "하정,음정,양정"의 정으로 끝나는 세마을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 삼정산(三丁山)이라고 ...
    Date2013.02.24 By지리산 Views9180
    Read More
  11. <지리산의겨울 2012>

    지리산의 겨울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산속에 있는 집의 평상에 소복하고 하얗게 내린 눈이불이 볼수록 탐스럽습니다. 흰눈이 주는 포근함처럼..,내년에는 풍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Date2012.12.15 By지리산 Views8978
    Read More
  12. <지리산의가을 2012>

    이제 눈이 내린 늦가을이자 초겨울의 지리산 모습입니다. 가을의 푸른잎과 붉은 단풍잎과 저 멀리 보이는 지리산의 주봉에 눈이 하얗게 덮여 있습니다. 산아래에는 붉은 단풍이 아름답게 자태를 뽐내고 있고, 저 너머 산정상에는 흰눈이 가득한모습이.., 이...
    Date2012.11.26 By지리산 Views8639
    Read More
  13. <지리산의가을 2012>

    지리산뱀사골의 달궁야영장에서 단풍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뱀사골의 자동차야영장은 드넓고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만큼..,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국립공원1호이기도 한 지리산...
    Date2012.10.31 By지리산 Views8765
    Read More
  14. <지리산의여름 2012>

    지리산의 여름이 되어 맑은 계곡과 청명한 하늘이 돗보이는 모습입니다. 여름철이면 하늘이 푸르다는것을 훨씬 많이 느끼게 됩니다. 계곡의 흐르는 물 또한 얼마나 맑은지요? 맑은 물과 푸른 하늘처럼 우리의 마음도 맑고 푸르르기를..,
    Date2012.08.13 By지리산 Views8763
    Read More
  15. <지리산의봄 2012>

    지리산의아침-봄입니다. 봄을 맞아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풀이며 나무가지들에서 푸르름이 느껴집니다. 그곳에 함께 하는 사람들! 자연의 생명에너지를 한껏 받고 있겠죠?
    Date2012.04.22 By지리산 Views8910
    Read More
  16. <지리산의겨울 2011>

    지리산 겨울의 모습! 여름철에 온풍 푸르르고, 가을철에 붉게 물들었던 나무며 숲들이 앙상한모습을 드러냈네요. 푸르고 화려했던 시절을 보내고 겨울잠을 통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거겠죠. 우리들에게도 열심히 일을 하고 나면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Date2011.12.11 By지리산 Views8799
    Read More
  17. <지리산의가을 2011>

    가을 억새풀의 모습! 이름처럼 억새게(강인하게) 잘 자라는 풀이랍니다. 요즘엔 억새로 지붕을 이어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억새가 질기다 보니 볏짚보다 오래 보존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도 삶속에서 오래도록 질기고 강인하게 자라면서 유익한 존...
    Date2011.12.11 By지리산 Views8727
    Read More
  18. <지리산의가을 2011>

    가을 단풍의 모습! 뱀사골계곡을 가다보면 길 양쪽으로 심어진 단풍나무들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아름다워요. 우리들의 마음도 아름답기를..,
    Date2011.12.11 By지리산 Views8750
    Read More
  19. <지리산의가을 2011>

    가을을 맞아 억새풀이 산의 이곳저곳에서 자라고 있네요. 우리의 삶도 억새와 같이 강인하게 살아가기를 기대해봅니다.
    Date2011.11.29 By지리산 Views8755
    Read More
  20. <지리산의여름 2011>

    지리산의 여름 모습! 여름철이면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수가 있네요. 온통 푸르른 자연이 속속이 지어진 집들을 얼마나 아름답게 하는지요? 우리도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숲을 이루는 나무들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Date2011.12.11 By지리산 Views85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