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에 가락국의 10대왕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구전으로 전해졌다는 의미의 "傳구형왕릉"으로 불리는 릉입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사람들에게 전해지다보니 이제는 傳자가 빠지고 구형왕릉으로 이름이 붙여지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오래되면 전설이 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것과 같은 이치겠지요.
구형왕릉이 사람들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매우 특이한 형식의 무덤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돌로 쌓은 무덤이기 때문이지요.
<구형왕릉의 옆에 지어진 제각입니다>
<입구에서 좌측으로는 왕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