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3 13:43
지리산 뱀사골의 탐방안내소에서 산책로가 형성된 곳을 따라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 마을이 하나 있는데, 와운마을이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천년송이 있는 마을로 유명한데, 이 마을까지 가노라면 길 옆으로 뱀사골의 계곡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듣고 길가의 바위에 푸른옷을 입은 이끼를 바라보며 걷는 길은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지리산의 오지마을들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다보니 관광지화가 되었는데, 와운마을은 그나마 다른 마을들에 비해서는 시골다움을 느낄수가 있는데 마을전체에 요란하게 식당들이 들어차지 않은게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와운마을을 갈때는 뱀사골탐방안내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걸어서 가야한다.
와운마을 주민들만이 차량을 이용할수 있기 때문!
그럼, 지리산 오지의 느낌을 갖고 있는 산골계곡의 "와운마을"을 찾아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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