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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숲길)은?

2011.03.23 03:03

지리산 조회 수:15921

  1.지리산 숲길은?


지리산숲길(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을 둘러싼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의 16개읍면 80여개 마을이 연결된 300km의 장거리 도보로 걷는 길입니다.

지리산 마을과 마을을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연결한 도보길입니다.

 

지리산숲길을 걸을때 산길만을 기대하고 오신분들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좀더 생각해보면 지리산숲길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이해할수 있을것입니다.

 

지리산 골짜기에 있는 마을과 마을의 사람들이 오랜 세월동안 서로 왕래를 할 때 이용하던 길!

그 길을 잇고있는 길들이 모여서 지리산숲길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1-01-22 13.29.57.jpg


2.어떻게 걸을 것인가?

 

지리산숲길을 어떻게 걸어야 할까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많이 합니다. 집에서..,직장에서..,출-퇴근시에..,학교에 가거나 올때 등..,

 

또는 특별히 시간을 내어 사색에 잠기며 걷기를 원하곤 합니다.

바로 숲길을 걷는게 대표적일것입니다.

그러하다면 숲길은 어떻게 걸어야 할까요?

 

지리산 둘레길!!

 

우리가 등산을 할때 산의 정상에 목표를 두고 앞만보고 올라가는 경우와 천천히 걷는경우를 살펴볼까요.

 

일단, 산의 정상도착을 목표로 하여 걷는다면 주변에서 들리는 물소리와 새소리를 온전히 듣고 갈 수 있을까요?

앞서는 사람들과 뒤에 오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정상에 올라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야호! 외치면 될까요?

산의 정상에 올랐으니 정복감을 느끼면 되는걸까요?

 

이와 반대로, 천천히 걷는다면 어떨까요?

계곡의 흐르는 물에 신발과 양말을 벋고 발을 담그며 시원함을 느껴보면 어떨까요?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고 날아가는 새도 살펴보면 어떨까요?

저 새는 왜 저런 소리로 지저귀는가?

어! 다람쥐가 있네! 그런데 청솔모가 더 많네! 왜 그럴까요?

 

어라! 숲길을 걸으니 풀냄새가 상큼한데~~~

 

지난 한주 내가 동료들과 어떻게 지냈지?

내가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 친구와 동료와 주변을 비나하고 살았는지? 칭찬하며 살았는지?

 

하루동안에 긍정과 부정이 어떤게 더 맣았지?

아차! 부정이 더 많았네~~ 그럼, 순간 순간에 부정을 인지하고 긍정의 생각을 가져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천천히 걷는다면 어떨까요?

IMG_3224.jpg 

걸으면서 우리의 내부와 소통하는 시간이 되면 어떨까요?

 

우리의 내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혹시, 나라는 존재가 자세히 살펴보면 다양성이 있지 않을까요?

 

생각을 일으키는 마음! 우리의 생각을 실현시키는 몸! 어떠한 순간에도 굳건함을 지키며 살아가는 자아!

마음과 몸과 자아의 결합이 나라는 존재를 유지시키는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나라는 존재는 마음과 몸과 자아의 각자가 결합되어 존재하는 우리! 라는 존재가 아닐까요?

 

일상에서 마음과 몸과 자아를 느끼며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항상 내부의 우리의 존재들과 대화를 하고 살아간다면?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살아간다면?

둘레길-06.jpg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가 있을때 내부의 대화가 이루어진다면 어떨까요?

 

우리의 마음이 굳건하게 태산처럼 중심을 갖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몸의 소중함을 알고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을 한다면?

나라는 존재의 중심이 되는 굳건한 자아를 느끼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행동을 3의 눈으로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살아간다면?

어라, 지금 상황에서 내가 왜 화를 낼까?

상대는 왜 나에게 저렇게 화를 낼까?

 

내가 정말 잘못해서 상대가 화를 내는걸까?

나의 상황을 지켜보며 잘잘못을 가리고 내게 잘못이 있다면?

사과할 용기가 있을까?

핑계를 대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살아갈까?

 

사과를 한다면 어떻게 되는데?

그 자리를 그냥 회피한다고 해서 문제가 있을까? 쟤 안보면 되지 뭐!

 

이때, 상대에게 대응하는 것보다 우리 내부에서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마음에 꺼림찍함을 갖고 뒤돌아서면 내부에서 작은 미련의 씨았이~ 갈등의 씨앗이 자라지 않을까요?

내부에서는 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건 아니잖아~

 

상대와의 사이에 깔끔함이 없이 헤어진다면 미움이 없을까요?

마음에 미움이 생긴다면 누구부터 상처를 줄까요?

마음속에 독소가 역한 냄새를 풍기며 자라지 않을까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게 잘못이 있다면 사과하는것은 바로 나를, 우리를 위함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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