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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노지고추재배, 이렇게 하면 성공해요!
2013-05-24

- 웃거름 알맞게 주고 역병 발생한 포장 물댈 땐 주의 -


지난 5월 상순까지 옮겨심기가 끝난 노지고추는 대부분 정상적인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노지고추의 경우 본밭에 옮겨 심은 후 재배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기별 포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고추는 장마나 태풍, 가뭄 등 기상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재배초기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재배기간 동안 농가기술지원 활동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옮겨심기를 마치긴 했지만, 같은 면적에 같은 포기수의 고추를 본밭에 심을 때는 이랑사이를 넓게 하고 포기사이를 좁게 하는 것이 통풍이나 수확, 농약살포 등 작업관리에 유리하다. 비나 바람에 의해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주를 설치하고 유인 줄로 유인해 주어야 하는데, 양끝의 지주는 튼튼한 각목이나 파이프를 이용하고 중간 중간에 길이 120~150cm의 지주를 5포기 간격으로 설치해주면 된다. 고추의 유인은 2~3개의 가지가 벌어졌을 때 하고 고추가 자람에 따라 2~3회 더 유인작업을 하도록 한다.

 

고추는 본밭에서 보통 5~6개월 이상 생육기간을 갖고 수확을 계속하기 때문에 적당한 기간을 두고 웃거름을 주어야 비료부족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1차 웃거름은 심은 후 25~30일 전후에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고 준다. 비료 주는 양은 밭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10a당 요소6kg, 염화가리 3.7kg을 준다. 2차 웃거름은 1차 웃거름을 준 후 30~40일, 3차 웃거름은 2차 웃거름을 준 후 30~40일 경과했을 때 고랑에 뿌려주면 된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은 800~1,200배의 물 비료를 만들어 물주기와 함께 비료를 주면 효과적이다.

 

고추 뿌리는 주로 겉흙에 분포하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하면 수량이 낮아지고 석회결핍 고추 등 여러 가지 생리장해가 나타난다. 따라서 밭 토양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하지만 역병이 발생한 밭에서 이랑에 물을 대줄 경우 역병의 확산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임석동 055-254-1843

 

위글은 농촌진흥일보에서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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