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양군의 도로에서 가장 높은곳이 어디일까요?
아마도 구불구부한 길이 인상적인 오도재 고개가 아닐까 합니다.
함양읍내에서 버스차로를 따라 남원시의 인월쪽으로 가다보면 주유소 이전에 좌측으로 들어서면 넓은 들판이 나오고 마을이 나옵니다.
그 마을을 지나면 마천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워낙 경사도가 높다보니 가로로 길을 겹치고 겹치도록 만들어 정상으로 이어지게 하였지요.
이렇듯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면 장승들이 모여있는 공원과 함께 해발 770m의 오도령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지리산제일문"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휴게소와 매점이 있어 지나는 길손들이 쉬어 갈 수 있게 한답니다.
조금 더 마천쪽으로 가면 전망공원(조망공원)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지리산의 계곡들과 주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안내판을 보면서 지리산의 주봉들과 능선들을 보면 지리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에요.
*참고로 알리면, 겨울철에 눈이 오면 이곳을 지나기가 어렵습니다. 길이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얼어 있답니다*
이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겨울철에 눈이 오는때에는 멀지만 돌아서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