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지리산표 김장김치는 고냉지배추의 아삭함이 살아있습니다.

지리산의 고도는 해발 300고지에서 800여고지에 마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뱀사골의 초입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해발450고지 정도가 됩니다.

햇빛이 있을때와 없을때의 확연한 온도를 느낄수가 있는데..,낮과 밤의 온도차가 많이 나서인지 과일을 비롯한 채소들의 당도가 매우 높습니다.

 

배추도 고냉지배추라고 하지요.

배추가 쫄깃한 맛이 있어 오랜기간 숙성을 해서 먹었을경우에도 이구동성으로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고 말하더군요.

 

겨울이 되어 김장김치를 담는 과정을 살펴보면..,

소금에 절이는 절임배추를 한 후 이틑날 양념을 만들어 버물리면 맛있는 지리산표 김장김치가 만들어진답니다.

 

요즘시대에는 도시에서야 김치를 많이 사먹고 있지만 시골에서는 1년동안의 주요 반찬인 김치를 담아 먹곤 하지요.

가족끼리 혹은, 이웃과도 나눠 먹기도 하구요.

 

이곳에서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는 배추,당근,갓,무우,파,마늘,생강,새우젓,고추가루,해조류 등이랍니다.

김장하기 하루전에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서 물을 뺀후에 양념을 만들어 배추속에 골고루 넣어주면 되구요.

 

이를 10일정도 숙성을 시키면 맛있는 김치가 되겠죠!

 

<지리산고냉지 배추밭의 배추들>

 

<배추를 잘라서 염장을 하는 모습>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물려 김장김치를 만드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