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고로쇠수액! 지리산뱀사골의 고로쇠약수랍니다!

by 지리산 posted Feb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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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지나고 2월경이 되어 추위와 봄의 온기가 교차하는 계절이 되면 산속의 나무에서 물이 나오는 시기랍니다.

이때 산속의 나무에서 달콤한 수액을 채취하는데..,

바로, 고로쇠나무의 수액입니다.

 

고로쇠수액은 맛을 보면 당도가 높아 설탕이나 꿀을 넣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자연상태 그대로의 원액인데요.

그런 달콤한 수액을 매년 봄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건 산골에서 살면서 느끼는 호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로쇠수액은 고로쇠나무에 구멍을 뚫어 2~3월경에 채취를 하고 채취관을 제거하면 봄, 여름, 가을철을 지나면서 구멍에 살이 차서 아물게 되며 다음해 다시금 수액을 채취할수 있습니다.

 

이곳 지리산뱀사골에서는 매년 3월초에 고로쇠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지리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약수도 마시며 함께 화합을 다지는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효능*

1.뼈의 구성에 필요한 칼슘이 함유되어 혈중 칼슘농도를 증가시켜 줍니다.

 

2.숙취해소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3.칼슘을 비롯해 칼륨,마그네슘, 자당, 비타민, 철분 등의 메네랄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4.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드시면 소변을 통해서 몸속의 노폐물이 배설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신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이있어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수액 보관방법*

1.일주일정도 보관을 하려면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곳에 보관합니다.

 

2.한달정도의 장시간 보관이 필요할때에는 살얼음이 얼 정도의 영하1~2도 정도에 보관합니다.

 

<여러그루의 고로쇠나무를 연결하여 고로쉬수액을 채취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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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나무마다 비닐팩으로 수액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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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을 병에 넣어 포장한 상품> 2012-03-03 11.50.09.jpg 2012-03-03 11.50.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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