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의 곰돌이라고 이름붙인 강아지 가족의 일상

by 지리산 posted Nov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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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의 곰돌이 가족>
제일 늦게 태어난 녀석의 이름이 곰돌이랍니다.
비슷한 색깔의 녀석은 곰돌이의 엄마로 흰색과 밤색이 섞여서 붙여진 이름이 짬뽕이구요.
건너편에 하얀 녀석은 곰돌이의 할아버지네요.

곰돌이는 태어난지 6개월이 지났네요. 온종일 마당을 다니면서 쥐들을 찾는지 땅을 파고..,어떨때는 닭들과 먹이를 두고 싸우기도 하고..,
자유롭게 다니는 닭들이어서인지..,닭들이 곰돌이에게 절대 지지 않네요.
어떨때는 거울에 비친 지 모습을 보고 짓기도 하고..,

이런 녀석들을 보노라면 심심하지가 않아요.
도시에서 공연을 보고 전시회도 다니고 하는 문화생활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여유로움과 풍요로움 등을 갖추는 것이라면.., 이곳 산골에서 개들과 노는것도 그에 못지않은 재미있는 일상이에요.

지네들이 뒹굴며 노는걸 보는것만으로도요.
여러녀석들이 있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첫번째로 얘네들의 응가를 치우는일부터 시작이 되죠..,
응가들은 모아서 발효를 시키면 다음년도에 호박농사에 잘 쓰이구요.
사료나 사람이 먹다 남긴 고기며 채소나 먹거리를 먹고 응가로 배출하면 다시금 퇴비로 활용이 되는 에너지의 순환이 이루어지는군요.
재미있는 산골의 일상입니다.

저녘에 카카오톡 스토리채널 공유 #이벤트 결과 발표를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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