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로인해 지리산에 버섯이 자랐네요.

어느덧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장마로 인해 계속 비가 내리기에 모처럼 시간의 여유를 갖고 지냈는데..,

비가 그친틈을 타서 산에 올랐습니다.

조금 있으면 송이, 능이 등의 버섯들이 자라는 시기가 올테니..,

미리 상황을 살피러 갔지요.

그랬더니 여러가지의 버섯들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독버섯부터..,먹지 않는 잡버섯까지..,

그중에서 이쁜녀석들이 있는지라 살펴보았는데..,

작으면서 분홍색의 화려한 색깔을 가진 꽃버섯과

마치 산호처럼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꽃송이버섯 등..,

여러가지의 버섯들을 채취해서 돌아왔습니다.

<꽃버섯이랍니다. 매우작아서 모으기가 쉽지 않아요. 분홍색을 띄는 노란색인데 스마트폰으로 잘 못 찍었나 노랗게 나오네요>

<아래 얘들은 먹지 않는 버섯이랍니다>

<꽃송이버섯이에요. 산호초모양으로 매우 탐스럽네요>

<세코버섯, 독성이 있어 2일정도 물에 담군후 요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