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참새들로 보이는 새들이 살았을 법한 빈 새집을 보았습니다.
부러진 소나무가지를 치우다가 발견한 빈 새집이랍니다.
새들이 집을 지으면서 나무가지를 버팀목으로 해서 이끼며 부드러운 마른풀들을 주어다가 지은 집이 정성이 가득해 보입니다.
그런 새들의 집에서 씨앗이 있었는지 작지만 예쁜 풀도 자라고 있네요.
지리산 야생의 깊은 산속 뽕나무에 지은 새집과 가시가 많은 찔레나무에도 작은 새가 집을 지었네요.
가시때문에 조심해서 집에 들어가야겠지만 적들로부터는 안전하기는 하겠죠.
<소나무가지에 지은 새집>
<뽕나무에 지은 새집>
<찔레나무에 지은 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