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골마을에서 새벽녘에 멍멍이들이 낑낑거리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이녀석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을 보고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였다. 둘의 사랑을 보고 시샘을 하여 끼어들려는 한 녀석이 집요함이 함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