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신장,방광(피오줌 등),해독장용

by 지리산 posted Aug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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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는 차전초(車前草)라고도 불리는데 중국 한(漢)나라 때 마무(馬武)라는 장수가 전장에 나갔는데 사막을 지나다가 식량과 물이 없어 병사들과 말이 피오줌을 싸며 지내던중, 마부가 마을 놓아주자 말이 자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피오줌이 멎자 이를 병사들에게도 먹여서 병이 나았다.

이를 보고 장수 마무가 수레의 앞에서 처음 본 풀이라고 하여 “차전초”라고 불렀다.

 

질경이는 이처럼 이야기로 전해진것처럼 이뇨작용과 완화작용·진해작용·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데·변비·천식·백일해 등에 효과가 크다.


천식·각기·관절통·눈충혈·위장병·부인병·산후복통·심장병·신경쇠약·두통·뇌질환·축농증 같은 질병들을 치료 또는 예방할 수 있다.

옛 글에는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며 언덕을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힘이 생기며 무병장수하게 된다고 하였다.


질경이를 기관지염 환자에게 한번에 40그램씩 하루 세 번씩 먹여 1∼2주 만에 77퍼센트의 치료 효과를 보았으며, 질경이 침출액을 피하주사하였더니 열흘 안에 해소와 객담이 현저하게 줄고 30일 지나자 완전히 나았다고도 한다.


급·만성 세균성 이질에는 질경이를 달여 한번에 60∼2백 그램씩 하루 3∼4번 일 주일쯤 먹으면 대개 낫는다.

또 질경이는 피부 진균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어서 피부궤양이나 상처에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나온다.

질경이 씨앗은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질경이 씨앗이 암세포의 진행을 80퍼센트 억제한다고도 한다.

요리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고, 기름에 볶거나, 국을 끓여도 맛이 괜찮다.


질경이를 튀김가루를 입혀서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고 잎을 날로 쌈을 싸 먹을 수도 있고, 흉년에는 질경이 죽이 중요한 구황식품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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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무침: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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