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촌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강아지들

by 지리산 posted Jun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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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골마을에서 자라는 강아지들입니다.

원래는 메롱이(숫강아지) 한마리를 키웠는데 이웃집에서 혼자서 무서워한다며 키우기 어렵다고 전해준 

작은 치와와 종류의 메순이(암강아지)를 같이 키우다 보니, 주인님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서 사랑을 나누었는지..,

어느새 강아지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군요.

 

산골이다보니 주변에 멀리 갈곳이 없어 자유롭게 다니면서 지낸답니다.

 

비록 도시에서와 같이 맛있는 먹이를 주지는 않지만..,대신 자유가 있으니..,

아마도 이곳이 지네들한테는 더욱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강아지의 답변을 듣지 못해서(ㅋ) 제 맘대로 생각한 것이지만요.

 

이곳에서는 닭들과 강아지들이 서로 먹이를 뺏어먹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지내는데..,

지켜보는 사람으로서는 매우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하곤 합니다.

 

강아지가 작으니 닭을 물지는 않기에..,닭들도 강아지가 다가와도 오히려..,부리로 쪼으면서 달려들거든요.

그럼..,강아지는 깨~애~ㅇ~ 하면서..,도망가구요.

 

지리산의 산골에서 누리는 호사라고나 할까요?

일상의 평화로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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