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3구간을 가다보면 전라북도와 경상남도가 만나는 등구재라는 산등성이가 있는데, 그 아래자락에서 지내고 있는 한사람!
이름하여 지리산 등구재 오도사!!
꽤 괜찮은 학교를 나와서 여러가지 사업을 했다고 하는데~
도시의 생활이 도사로서의 생활을 하기에는 2%가 부족하였는가 보다.
세상은 그에게 도사생활을 하게 하는지?
하던 사업이 잘 안되어 그에게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주었는가 보다.
철학을 공부했다는 그가 자신을 되돌아보며 머물기로 결정한 곳이 바로..,지리산!!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생활하면서 막걸리도 팔고 운세도 봐주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재의 삶을 받아들이고 살아간다는 그를 지나는 사람들은 한번쯤 바라보면서 그의 얼굴이 얼마나 편안하게 보이는지? 도사로 보이는지? 살펴보는건 어떨까?
현재 등구재오도사님은 이곳의 거처를 떠나서 새로운곳으로 이주하셨습니다.
어디에 계시나요? 아시면 이곳에 댓글을 남겨주시길!
지리산의 노제(路第)-상여 나가기(가시는 분을 배웅하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