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아침! 일일명언, 아침편지, 오늘의 생각을 통한 자아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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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

백운약방 지붕엔 '흰구름'이란 커다란 글시가 먼 하늘을 배경으로 떠 있다.

철 따라 날씨 따라 배경을 달리하는 간판이다.

건강원 지붕엔 철판으로 만든 염소 한 마리가 올라가 있다.

마을 어귀엔 '바람을 느껴요', '하늘을 보아요'와 같은 덧없어 보이는, 그러나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귀를 쓴 간판들이 내걸렸다.

촌스러운듯하면서도 개성적인 간판들이 흰 구름과 함께 골목마다 떠 흐른다.

 

-이병학의 "대한민국 마을여행"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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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북 진안군의 흰구름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이병학기자께서 글로 옮긴 내용입니다.

전국의 여느 시골마을과 별다를것이 없는 이곳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마을의 아기자기한 간판들이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사람들이 찾아오자 마을에서 생산한 약초며 갖가지 나물들이 판매되고 마을에서 민박도 이뤄지고해서 소득도 향상이 되기까지 발전하였습니다.

 

전국의 많은 농촌마을들이 있지만 흰구름마을이 이처럼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흰구름이 지나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힌구름"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옛날에 수동식 전화를 사용할때 쓰던 전화번호를 그대로 "육번집"이라는 간판으로 사용하고..,

건강원의 지붕에는 건강원을 연상하는 염소를 간판으로 사용하는..,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이 사람들에게 전달 되어서가 아닐까요?

우리의 삶속에서도 사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순수함이 함께하면 어떨까요?

 

미안한일을 했으면? 미안합니다.

잘못을 했으면?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실수를 했으면? 저의 실수입니다. 용서를 부탁합니다

감사한 일이 있으면?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라고 하는..,

 

순수함이 함께 한다면 우리들의 관계가 보다 편안해지고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14년 3월 31일 월요일에-

 

<하동의 악양정앞에 핀 매화나무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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