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생각 2014년8월>두려움은 폭력을 일으키고 살기를 일으키며 사랑과 포용은 두려움을 치유하고 소멸시킬수 있지 않을까요?>

by 지리산 posted Aug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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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나리크" 기간동안 저녘시간에 어둠이 내리는 뱀사골계곡>

오늘의생각2014-8월1a.jpg

 

<두려움의 치유와 소멸>

 

두려움은 폭력과 살기를 띄며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일으킵니다.

이는 폭력과 행동의 근원을 따라가보면..,원인이 보이게 됩니다.

 

평소에 뱀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뱀을 보면 도망을 갑니다.

그러나 손에 뱀을 살생할 무기가 주어져 있고 본인은 절대로 안전하다는 믿음이 생기면..,

숨겨진 폭력적인 성향이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도망가는 뱀을 쫒아가서 살생을 하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그 이면에는 지금 저 뱀을 놓아주어서 다음에 내게 무기가 없을때 만나게 된다면?

그걸 막기 위해서 내게 무기가 있을때 제거를 하자..,

 

이 마음은..,

깊은 본성에 두려움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 두려움이..,

나중에 위험요소를 막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서..,

살상을 하는 행동을 유발하는 것이죠.

 

살상을 하면? 두려움이 없어질까요?

살상을 한 사실이 떠오르게 되고..,

 

세상에는 살상한 하나의 뱀만이 있나요?

다른 수많은 뱀들이 있는데..,

앞으로 또다시 만날일이 없을까요?

이런 생각은..,또다른 두려움으로 이어지고..,

두려움의 해소를 위해 더욱더 폭력적이고 살상의 마음을 일으키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이때..,

사랑과 포용의 마음으로 뱀을 놓아준다면..,

나중에 위험이 닥칠때가 있을지라도 놓아준다면?

생명을 살려주었다는 마음의 평화를 얻게되고..,이러한 마음들이 쌓이면 내면이 포근하고 따뜻해짐을 알수가 있을것입니다.

 

이런 마음이 쌓이면..,

자연에 순응을 하게 되고..,생명을 소중이 여기며..,세상의 살아가는 이치를 받아들이게 되며..,

평화로운 마음이 되어 두려움이 사랑의 마음으로 바껴서 두려움이 치유되고 소멸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폭력을 휘두르는 경향이 있다면?

내면의 본질적인 원인을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그 이면에는 두려움이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두려움을 이기고자 폭력으로 해결을 하게되면..,

폭력에 대한 생각이 쌓이면서 두려움도 더욱더 쌓여감으로..,

더욱더 폭력이 증가하고 두려움도 증가하여 상처를 얻게 될 것입니다.

 

상황을 대할때 따뜻한 사랑과 포용을 발휘한다면..,

그안에서 평화로움을 얻게 되고..,

내면에 잠재된 두려움도 치유되고 소멸되어질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입장이 바껴 내가 약자가 되어 위협을 받는 상황이 된다면..?

상대또한 폭력이나 살상으로 대할수가 있겠죠?

 

나의 힘이 약하여 상대에게 공격할 빌미를 주게된다면..,

이 또한 원하는 결과가 아니지요.

 

때문에 우리 자신도 항상 준비가 되어 상대에게 공격의 기회를 주지 않도록 자신을 단련시켜야겠지요.

강인함을 갖춘 상태에서의 사랑과 포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힘이 없으니 상대에게 타협을 하는 방편을 찾는 사랑과 포용이 아닌..,

당당함을 갖춘 상태에서..,

상대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를 이해하는 폭넓은 사랑과 포용으로 성숙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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