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아침! 일일명언, 아침편지, 오늘의 생각을 통한 자아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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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현재의 부모와 만났을까요?>

 봄-2013년-04월-1번2.gif

우리는 왜 현재의 부모와 만나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번의 사진은 우리네 조상님들께서 잠들어 있는 무덤입니다.

우리는 이 사진을 통해 우리가 누구에게서 나와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살펴볼까요?

 

우리는 이땅에 태어날때 부모님의 몸을 통해 생명체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부모님의 부모님을 통해서, 또 그 부모님은 다시 그 부모님의 부모님으로부터~

이렇게 생명이 이어지고 있는데~

 

부모님을 통해서 우리가 태어났다면?

부모님이 직접 우리를 선택했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부모님을 선택해서 태어났을까요?

누군가를 선택해서 태어난다면? 그 태어나는 주체는 선택할수 있는 권한이며 능력이 있을까요?

부모님은 자녀를 선택할 능력이? 자녀는 부모님을 선택할 능력이?

 

부모님이 우리를 선택했다면 부모님의 뜻에 맞는 자녀를 원했을텐데 우리는 부모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나요?

우리가 부모님을 선택했다면 원하는 부모님의 기준이 있을텐데 태어나서 만난 부모님이 우리의 기대에 맞는 분들인가요?

 

씨앗을 땅에 뿌리면 싹을 틔우고 자라서 열매를 맺지요.

벼를 심으면 쌀이 나오고, 보리를 심으면 보리가 나오지요.

호박을 심으면 호박이 나오고, 가지를 심으면 가지가 나오지요.

 

현대에 이르러 유전자변이를 통해 원래의 종에서 변형이 일어나고 한 나무에서 다양한 종이 열매를 맺기도 하지만

근본이 되는 종이 가지는 본질적인 요소는 존재하겠죠?

전혀 새로운 종이 나왔다고 할지라도 생명의 근원을 이루는 부분은 새로운 종에게 이어져서 존재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존재하는 종중에 서로간에 연결된것이 하나도 없는 완전한 분리된 존재가 있을까요?

흙이라 할지라도 흙속의 성분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공존하고 있지 않은가요?

 

심은대로 거두는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진리가 아닌가요?

우리의 생명도 그 진리를 벗어나 존재할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심어서 우리의 부모에게서 태어났을까요?

 

심어지고 열매를 맺는것이 씨앗이라면, 키우는 것은 땅이겠지요.

씨앗을 심지 않는다면 땅은 열매를 맺을 나무를 키울수가 없겠지요?

그 원리를 우리에게 적용하면 어떨까요?

태어나는 우리가 씨앗이며 키우는 부모가 땅의 역할이 아닐까요?

 

땅이 씨앗을 불러들여서 열매를 맺나요?

씨앗이 땅에 뿌려져서 열매를 맺나요?

----------------------------------------------------

 

 

 

우리는 지혜로운 분들로부터 세계는 하나고 세계인과 하나로 화합하여 살아야 한다고 듣고 있습니다.

왜? 나와 따로 떨어진 존재인 다른 사람들이 나와 화합하고 살아야 할까요?

그들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몸이 떨어져서 존재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른이들과 화합해서 살아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우리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왜일까요?

 

현재의 우리는 부모로부터 몸을 물려받았고, 부모는 다시 부모로부터 몸을 물려받았고~

이렇게 우리가 태어난 과정의 역사를 거꾸로 돌려본다면?

우리네 사람들이 태어난것이 모두가 한 부모로부터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겠지요?

 

다시금 더 멀리 거꾸로 가 볼까요?

우리네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다른 동물이며, 생물로 이어지고, 지구의 탄생으로 이어지며 다시금 우주의 탄생으로 이어지네요.

그러다가 끝내는 우주탄생의 기원이 되는 대폭발인 빅뱅으로 이어지는군요.

 

그 빅뱅으로부터 시작된 생명이 계속 이어져서 현재의 우리로 이어지지 않았는지요?

그렇게 이어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모두가 분리된 조각으로, 끈으로 이어져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래서 우리네 모든 생명은 서로가 분리되기 이전의 본체가 있었고, 그 본체로부터 분리된존재로서 서로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종이 다르게 생각하는 식물이나 동물에게서 필요한 영양소나 약성을 찾아서 먹을것이나 약을 만들어 복용하고 있는 사실은 서로간에 배척을 하지 않고 상호 공존함을 말하는것이 아닐까요?

서로간에 분리되기 이전에 연결된 존재로서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닐까요?

 

그래서

다른이들의 기쁨이 분리된 존재인 우리에게 이어져있고 우리가 이어짐을 느낄때 분리된 존재의 하나인 우리의 기쁨이며,

세상에 존재하는 긍정과 창조와 지혜로움이 분리된 우리에게 전해져 우리에게 충만해 있다고 생각하며,

다른이들의 아픔이 분리된 존재인 우리의 아픔으로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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