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 가는길 제석봉의 고사목들-초가을

by 지리산 posted Oct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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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이나 중산리..,혹은 다른곳으로 지리산을 오르다 장터목산장을 지나서..,

천왕봉으로 오르다 보면 황량한 벌판과 같은 곳이 나오는데..,군데 군데..,마른 나무들이 서 있는 것을 봅니다.

이곳이 바로..,제석봉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원래는 울창한 숲이었는데 1950년대에 도벌꾼들이 숲을 무단으로 벌목을 한 후 흔적을 없애려고 산에 불을 질렀답니다.

그래서 숲이 불타고 타고남은 나무들이 앙상하게..,

지금의 고사목의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시련을 겪고 나서도 봄, 여름, 가을, 겨울철마다 제각각의 모습으로..,우리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데..,

살아서 천년을 가지는 못했지만 죽어서는 천년을 가려는가 봅니다.

제석봉 고사목들의 자태,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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