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에 자리한 천년고찰 실상사] 마을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수만평의 논으로 둘러쌓인 편안한 사찰로 천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by 지리산 posted Feb 05,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들녘에 자리한 천년고찰 실상사♡

뱀사골계곡에 인접한 지리산자락~ 마을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수만평의 논으로 둘러쌓인 편안한 사찰로 천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규모가 크지 않고 편안한..,지리산 사람들과 세월을 함께 한 실상사 를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중 수철화상철불 표현을 잘 못 기재했습니다.
-실상사 2대 주지 수철화상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철불을 표현한다는게 잘 못 되었어요. 사진의 수정이 안되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실상사는 언제 세워졌나요?
1.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828년) 때 증각대사(홍척(洪陟)국사)가 당나라에 유학해서 참선법(禪法)을 배운 후 귀국해서 2년여를 전국의 산을 찾아 다닌 후에 세운 사찰입니다

2.흥덕왕이 태자와 함께 이 절에 귀의할 정도로 왕실의 관심을 받은 절이라 이후 선종이 크게 일어나 실상학파를 이룰 정도가 되었습니다.

3.신라말 참선을 중시하는 구산선문(九山禪問) 가운데 가장 먼저 세워진 선종의 대표 사찰입니다.

♥구산선문은?
1.신라 말 사회적혼란기에 참선을 통한 인간내면의 세계를 꿰둘어보아 깨달음에 이르는 주관적인 사유를 강조하며 당시의 사상계를 주도한 선종의 아홉갈래의 대표적인 승려문파를 말합니다.

2.지리산 실상사는 그런 문파중에서 최초로 세운 사찰로서 그 의미가 더 할 것입니다.

3.선종이 중심축이 된 오늘날 불교의 출발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선종의 최초 사찰입니다.

♥실상사는?
1.주변이 논으로 둘러쌓인 들판 한가운데 세워진 사찰로 매우 단촐하면서 서민적인 사찰입니다

2.실상사 소유의 토지는 인근의 주민들이 경작을 하여 살아감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여름철에는 음악회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합니다.
4.템플스테이를 운영합니다.
5.지역공동체를 꿈꾸는 "한생명"의 활동을 통해 생명평화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상사와 관련된 문화재는?
1.국보
-백장암의 삼층석탐. 국보 10호
2.보물
-제33호 수철화상 능가보월탑 (신라말) 
-제34호 수철화상 능가보월탑비 (신라말) 
- 제35호 실상사 석등 (신라말) 
-제36호 실상사 부도 (고려시대) 
-제37호 실상사삼층석탑(쌍탑) (신라말) 
-제38호 증각홍척국사 응료탑 (신라말) 
-제39호 증각홍척국사 응료탑비 (신라말) 
-제40호 백장암 석등 (신라말) 
-제41호 철조 여래좌상 (신라말) 
- 제420호 백장암 청동은입사향로 (1584) 
-제421호 약수암 목조탱화 (1782) 
3.민속문화재
-제15호 실상사 입구의 석장승

♥실상사와 일본 이야기
1.실상사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거쳐 직선으로 향하는 곳이 일본의 정신적인 상징 "후지산"입니다.

2."실상사가 흥하면 일본이 망하고 일본이 흥하면 실상사가 망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상사에서는 범종을 만들어 일본지도를 새기고 종을 쳤는데 쇠로 만든 무늬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임진왜란때 일본은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는지 실상사를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실상사의 주지가 일본 경찰에 끌려가 문초를 당하기도 했지요.
-근래에 고려시대 정원시설이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발견되는 등 역사자료가 많은 곳입니다.

3.철불은 천왕봉을 넘어 후지산으로 이어진 지형으로 인해 한반도의 정기가 일본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불법의 힘과 무거운 철불을 통해 국가의 기운을 지키려는 마음이 합해져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실상사에 대한 문의는? 종무소. 063-636-3031.


♥소식받기 해주시면 힘이 됩니다 ^_^
https://story.kakao.com/ch/jirisanfood/app

#지리산 #실상사 #지리산실상사 

001.jpg


01.jpg


02.jpg


03.jpg


04.jpg


05.jpg


06.jpg


07.jpg


08a.jpg


0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