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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구간]삼화실-대축 가는 길

2011.07.25 22:57

지리산 조회 수:9096

'삼화실-대축' 구간 정보

거리 : 16.9km
예상시간 : 7시간 0 분
난이도 : 중

     눈부신 지리산,

             하늘과 강을 품다

 

마을도 많이 지나고 논, 밭과 임도, 마을길, 숲길 등 다양한 길들이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하고 반긴다.

봄에는 꽃동산을, 가을이면 황금으로 물든 풍요로운 지리산 자락을 펼쳐 놓는다.

먹점재에서 미동 가는 길에 만나는 굽이쳐 흘러가는 섬진강과 화개 쪽의 형제봉 능선, 그리고 섬진강 건너 백운산 자락이 계절별로 색을 바꿔 순례자와 여행객들의 마을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길만큼 마을 숲도 다양하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악양면 대축의 문암송은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 준다.

또한 지리산북쪽에 다랭이논이 있다면 이곳에는 갓논이 있다. 갓처럼 옹색한 작은 논을 이르는 말이다. 동리, 원우, 서당, 신촌, 먹점, 미동, 대축마을을 지난다.

 

경유지 : 삼화실(구 삼화초등학교)-이정마을(0.8km)-버디재(0.9km)-서당마을(1.8km)-우계저수지(0.6km)-괴목마을(1.2km)-신촌마을(1.6km)-신촌재(2.8km)-먹점마을(1.7km)-먹점재(1.1km)-미점마을(1.7km)-구재봉갈림길(0.9km)-대축마을(1.8km)

 

정보

■ 삼화실 찾아가기

하동터미널에서 삼화실 행 버스를 타 삼화실(이정) 정류소에서 내리면 된다. 삼화실행은 08:50, 12:00, 16:00, 20:00 차가 있고 소요시간은 약 20여분이다.

삼화실에서 돌아오기 : 삼화실(이정, 삼화삼거리) 정류소에서 하동 행 버스를 타 하동터미널에서 내리면 된다. 하동행은 07:00, 09:40, 12:40, 16:40 차가 있고 소요시간은 20여분이다.

 

■ 대축 찾아가기

하동터미널에서 악양 행 버스를 타 대축마을에서 내린다. 버스는 07:40, 08:00, 09:30, 10:00, 11:00, 12:40, 13:30, 14:00, 15:20, 16:45, 17:10, 18:40, 20:30 차가 있고, 소요시간은 약 20여분이다.

대축마을에서 돌아가기 : 대축마을에서 하동행 버스를 타 하동터미널에서 내린다. 버스는 06:50, 07:30, 08:10, 08:45, 09:25, 10:15, 10:40, 12:10, 13:15,14:25, 15:25, 15:55, 17:40, 17:50, 19:10 차가 있고 소요시간은 약 20여분이다.

 

■ 교통관련 전화번호

하동시외버스터미널: 055-883-2663

진주시외버스터미널: 055-741-6039

택시 :  하동읍 055-884-5512, 055-882-1111,

           악양면 055-883-3009

 

'삼화실-대축' 구간별 안내

삼화실

이정마을

삼화초교에서 이정표를 보고 이정마을쪽으로 향하다 보면 이정마을 회관앞에 있는 큰 느티나무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만약 걷는 계절이 가을이라면 황금빛 느티나무의 찬란함에 넋이 빠질 수도 있다. 이정마을에서 이정교를 건너 밥봉(밥그릇 모양의 산)을 옆에 끼고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밤나무 군락지인 둘레길을 만난다.

버디재

이정마을 ~ 우계~ 신촌, 이정마을 앞에는 밥봉으로 불리는 산이 있다. 버디재를 오르내리는 길은 숲길이다 마을 산이어서 한 때 고로쇠 나무를 많이 심어 둔 곳이다. 마룻금에 오르면 소나무 숲이고 운이 좋으면 샘물을 찾아 떠먹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동네 아이들이 소몰이를 하거나 나무짐을 지고 마른 목을 적셨을 것이다.

 

서당마을

둘레길 때문에 뒷골마을 한주민은 물레방아도 만들어 놓고 쉬어갈 수 있도록 넓적한 바위만한 돌들을 곳곳에 옮겨다 놓았다. 우계리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후에 경치좋은 쉼터가 될 것 같다. 뒷골마을에서 가파른 포장도로를 따라 서당마을까지 내려오면 2차선의 지방도를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우계저수지를 향하여 조심스럽게 지방도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우계저수지

농로와 임도를 오르내리면 걷다가 만나는 우계저수지. 이곳 산골마을의 중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우계 저수지에서 적량쪽을 바라보면 갓논으로 불리는 다랭이 논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신촌마을

우계천을 옆에 끼고 농로를 따라 걸어 올라오니 신촌마을이다. 신촌마을은 고지가 꽤나 높다. 우리가 걸어온 우계저수지며 논, 밭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한눈에 들어온다. 신촌마을은 방앗간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꽤 큰 마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신촌마을에서 부터는 구불 구불한 임도를 계속해서 걸어야 하는데 혼자라면 무언수행을 하기에 정말 적합하다. 골 깊숙이 들어갈수록 바람소리만 들릴 뿐 인기척도 나지않고 고요히 생각을 비울수 있는 길이다.

산등성이에서 보이는 풍광은 카메라에 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그동안의 수고스러움을 한방에 날려버린다. 하동읍에서 신촌마을 버스 운행하는데 오전7시, 오후2시, 6시 20분 이렇게 하루 3차례 운행한다.

먹점재

먹점재~먹점마을 ~미동, 먹점재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강바람이다. 저 멀리 섬진강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걷는 길이다. 등산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가파른 산길을 좋아한다면 구제봉 ~먹점 등산로를 따라 걸어도 된다. 지리산둘레길의 맛은 인근의 등산로나 걷는 길은 찾아 걷기 계획을 세우면 자신만의 지리산둘레길을 만들 수도 있다.

미동마을

임도를 따라 걷다가 솔방울이 뒹구는 솔숲으로 난 숲속길로 들어선다. 고라니 발자국이며 족제비 발자국이 선명한 숲길이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의 솔향이 그동안의 피곤을 녹여준다. 봄이면 지천에 이름모를 들꽃들이 탐방객을 맞이 할 것이다. 솔잎이 쌓여 푹신푹신한 이 길은 밤나무며 매실나무가 가득한 사유지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미동마을

임도를 따라 걷다가 솔방울이 뒹구는 솔숲으로 난 숲속길로 들어선다. 고라니 발자국이며 족제비 발자국이 선명한 숲길이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의 솔향이 그동안의 피곤을 녹여준다.

봄이면 지천에 이름모를 들꽃들이 탐방객을 맞이 할 것이다. 솔잎이 쌓여 푹신푹신한 이 길은 밤나무며 매실나무가 가득한 사유지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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