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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구간]오미-난동 가는길

2011.07.25 23:01

지리산 조회 수:6646

'오미-난동' 구간 정보

거리 : 16.9km
예상시간 : 4시간 30 분
난이도 : 하

서시천 꽃길 따라

         섬지뜰 속으로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과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를 잇는 16.9km의 지리산둘레길.
난동-오미구간은 섬진강과 합류하는 서시천과 섬진강을 따라 걷는 제방길로 복숭아꽃, 벚꽃, 원추리꽃길을 걷게된다.

 

이곳의 제방길은 자전거도로라 차들도 지나지 않고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경쾌하게 걷는 지리산둘레길에서 제일 긴 강둑길이다.
난동에서 방광으로 가지않고 온동, 구만방향으로 해서 오미로 연결되는 지리산둘레길이다.

 

경유지 : 오미마을-용두마을(2.0km)-구례읍(안내센터)(4.4km)-연파마을(광의면소재지)(6.1km)-구만마을(우리밀체험장)(2.0km)-온동마을(1.3km)-난동마을(1.1km)

 

정보

■ 오미 찾아가기

구례버스터미널레서 하사, 오미 노선을 순환하는 버스를 타 오미마을에서 내린다. 종점이 문수리인 버스는 오미마을을 지나 5분 정도 더 들어갔다 나온다. 06:40, 08:40, 11:10, 13:30, 15:00, 18:30 차가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20여분이다.

오미에서 돌아가기

오미마을 버스정류장에서 구례터미널행 버스를 타 구례터미널에서 내린다. 문수가 종점인 버스는 07:20, 11:40, 15:30, 19:00 차가 있으며, 순환버스는 구례 출발 시간을 고려해 타면된다. 소요시간은 20여분이다.

 

■ 난동 찾아가기

구례버스터미널에서 구만리가 종점인 순환버스를 타 난동마을에서 내린다. 06:40, 09:00, 12:30, 15:10, 17:45 차가 있으며 소요시간은 30여분이다. 시간이 맞지 않다면 연파마을(광의면 소재지)로 가 10분 정도 걸어서 난동마을로 갈 수 있다. 연파마을행 버스는 자주 다닌다.

 

■ 교통관련 전화번호

구례버스터미널: 061-780-2730~1

구례구역 : 061-782-7788

택시 :  구례읍 061-782-3342, 061-782-1221

           광의면 061-781-3200

           토지면 061-781-2589

 

'오미-난동' 구간별 안내

오미마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는 본래 오동이라 불리다 조선 중기에 유이주가 이주하면서 오미리라 개칭해 지금에 이른다. 오미는 다섯 가지 아름다움을 담았는데, 월명산. 방장산. 계족산. 오봉산. 섬진강 이 그것이다. 이 곳 오미리는 남한의 3대 명장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길지다.

 

풍수지리에서는 금환낙지(金環落地)의 형국이라 한다. 즉 금가락지가 땅에 떨어진 곳으로 부귀영화가 샘물처럼 마르지 않는 풍요로운 곳이라는 뜻이다. 조선 중기의 양반가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운조루와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담은 곡전재가 유명하다.

 

이에 맞추어 마을에 한옥민박촌이 형성되어 있어 숙박하기에 좋다. 운조루 앞에 마을 특산물을 판매하는 구판장이 마련되어 있다.

용두마을

19번 국도를 10분쯤 걸으면 GS주유소를 지나 용두마을과 하사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난동~오미 구간은 용두마을로 좌회전이다. 신호등이 없어 조심히 건너야 한다. 용두마을을 통과하는 길은 예촌길을 따라 섬진강 제방길로 이어진다. 마을길이 복잡하다. 아스팔트 포장길을 계속 따라간다.

구례안내센터

구례읍을 접어들면서 서시천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구례 도서관, 실내체육관 옆을 지나게 되는데 그 실내체육관 내에 [지리산둘레길 구례안내센터]가 있다. 이 곳에 들러 구례구간 정보와 길 안내도 받고 잠시 쉬어도 보자. 061-781-0850

구례읍

구례군민의 33%가 사는 구례군의 행정?문화?경제의 중심지다.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동쪽으로는 섬진강이 둘러싼 뜰 가운데 위치했다. 숙박 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과 둘레길 구례 구간의 각 지점과 지리산 노고단 행 버스 등으로 가는 교통편이 출발하는 곳이라 둘레길 구례 구간 여행을 준비하기에 맞춤인 곳이다.

 

둘레길은 읍내를 통과하지 않고 서치천 자전거 산책로로 곧장 이어진다. 그래도 읍내에 들러서 시골 인심을 맛보고 가면 좋겠다.

 

매 3일과 8일에 열리는 구례오일장에 맞추어 가는 것도 좋겠다. 한옥 장옥으로 새 단장을 한 장터는 예부터 영호남의 물물이 한 곳에 모이기로 유명했다. 고추전, 미곡전, 이불전, 옹기전, 대장간, 채소전 등 없는 것이 없다. 좌판에서 먹는 부침개가 허기를 채워준다.

연파마을

광의면소재지 마을이다. 농협 하나로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쉬어가기 좋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지형이 좌상함용의 명지로서 마을 앞에 연화도수가 있고 서시천이 흘러 연파정이라 했다가 이후 연파리가 되었다고 한다. 광의면사무소와 마주 서있는 500년 된 입하꽃나무가 장관이다. 입하꽃나무는 입하가 되면 꽃이 핀다고 해서 입하꽃나무다.

구만마을

서시천이 상류에서부터 9번째로 굽이치는 곳에 위치했다고 구만리라 했다고 한다. 마을 뒤로 구만저수지가 만들어져 농업용수를 대고 있다. 최근 들어 구만저수지에 수상레저타운 시설이 들어왔다. 16만여평의 넓은 저수지가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시원한 풍광을 연출한다.

온동마을

온동저수지에 비치는 마을과 산그림자가 멋지다. 조선말기 전주이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됐다고 한다. 골논계라고 하는 골짜기 샘에서 따뜻한 물이 나와 온수골이라 부르다 한자로 개칭하면서 온동이 되었다.

 

골논계 온수로 목욕을 하면 병이 완쾌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전국의 나병환자들이 모여들어 마을 주민들이 솥뚜껑으로 샘을 막아버렸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난동마을

1500년 경 마을 뒤에 있던 난약사라는 절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고 한다. 본래 난약사의 난자를 따서 난약골이라 했는데, 한자로 바꿔 난동이라 부른다. 하루 5차례 구례읍으로 나가는 버스가 다닌다.

뚝방길

구례읍에서 연파마을(광의면소재지)까지는 서시천변 자전거산책로를 따른다. 길 내내 벚꽃나무가 함께한다. 봄이면 꽃비가 날리는 길을 걸을 수 있다. 계속되는 시멘트 포장길이라 다소 지루한 면이 없지 않다. 꽃길은 6km가 이어진다.

우리밀 체험관

구만마을 뒤 언덕 위, 구만저수지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에 위치했다. 2002년 구례군 우리밀협동조합에서 농촌과 우리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10년 만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농촌의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한 농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지만 농민들의 힘만으로는 요원하기만 하다. 싼 수입산 밀에 길들여져 3배 이상 비싼 우리밀을 외면하는 소비자와 뒷짐만 진채 방치하는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곳에서 농촌과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밀밭이 노랗게 익어가는 풍경이 근사하다. 숙박도 가능하다. 문의 061-78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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