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리고는 이웃집 아들을 의심했다. 그의 걸음걸이를 보아도 도끼를 훔친 것 같고, 안색을 보아도 도끼를 훔친것 같고 말씨를 들어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다. 어디를 보나 훔친것 같지 않은 데가 없었다.
얼마 후에 골짜기에서 잃었던 도끼를 찾았다. 다음 날 다시 그 이웃집 아들을 보니 동작과 태도가 도끼를 훔친 것 같지 않았다.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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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판단과 생각이 얼마나 우리의 주관적으로 흐르는지요?
정말 도끼를 훔쳤을까..,? 를 스스로 만든 감상에 빠지지 많고 논리적으로 정리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구례에 있는 대전리 석불입상. 고려시대 세워진 입상으로 옛스럽고 소박함이 돋보이는 전남 유형문화재 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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