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아침! 지리산의 먹거리,볼거리,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있는곳을 꿈꿉니다.

맛있고 수확량이 많은 지리산 참조은고사리종근을 분양합니다

로그인






2024 . 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방문자수

전체 : 3,422,356
오늘 : 1,396
어제 : 4,794

페이지뷰

전체 : 81,314,643
오늘 : 11,502
어제 : 67,014

조회 수 64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고추밭-2013-06-30 09.57.15.jpg    

어머니의 산!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어떤길을 선택하는것이 가장 나은 방법일까요?

이글을 쓰는 저로서는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겠지요.

살펴보면 이곳은 드넓은 지리산의 능선이 이어진 산골마을이지요.

산골마을에서 안정을 찾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명상? 다큐멘터리제작? 악기연주? 저는 농사를 선택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대지!

바로 흙을 알고, 그 흙에서 자라서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작물을 재배하여 살아가는 길이 이곳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농사에 전념하기로 해서 고추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왕 시작하는건데 조그많게 하는것보다는 규모를 늘려서 하는게 어떨까? 하고 생각하여 이웃집과 공동으로 2만여포기를 계획했지만 땅이 부족하여 1만5천여포기를 심었습니다.

 

이렇게 고추농사를 시작하니 일어나는 시간부터 변화가 일어나는군요.

해가 뜨는 시간인 아침 5시30분에서 6시경에 일어나서 6시30분에는 밭으로 출근하여 해가지는 저녘8시에서 늦게는 11시까지 불을 켜고 일을 하는것이 일상이 되었네요.

 

밭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호미로 풀을 제거하는 일, 고추밭에 약을 하는 일, 주변의 제초를 하는 일 등이 이제는 일상의 일들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밭으로 출근하기전에 자유로운 닭들에게 모이를 주고 강아지들에게 먹이를 주는 일들을 포함해서요..,

 

하지만    세상에 어디 쉬운일이 있을까요?

어떤 일이던지 쉬운게 어디 있을까요? 어려움은 당연히 있을테고 주어진 어려움은 감당할수 있을만큼 주어진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요?

 

이렇게 생각하니 아침부터 저녘까지의 일들이 도심에서 생활할때의 일상의 일들과 비교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일상의 일들로 받아들여지네요.

 

고추밭에서 일하면서 매일매일 자라나는 고추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물론, 일방적으로 고추에게 말을 하고 있네요. 언제가 고추가 하는 말도 들을수 있을까요?ㅎㅎㅎ

 

세상의 마음편히 살아가는 길이 현재의 하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일! 이라고 생각하니 지리산에서 농사지으며 살아가는 현재의 일상이 매우 평화로운 길임을 느끼게 합니다.

 

물론, 찔리는게 있네요.

일상에서 왜 그리 순간순간으로 분노와 오만과 자만과 자랑하고 싶은 일들이 많은지요?

이러한 분노와 오만과 자만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때 그러한 마음이 치유되고 소멸되어 진정으로 평화롭기를 바라며 살아갑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분들에게 평화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고추농사준비>

IMG_1920.jpg IMG_1931.jpg

<고추심은밭>

   IMG_2471.jpg IMG_2496.jpg IMG_2500.jpg

<집안의 자유로운 닭들>

   IMG_2135.jpg

2013-05-28 08.57.29.jpg

<집앞의 밭에 심은 고추 및 옥수수, 가지 등..,> 

2013-05-28 08.58.48.jpg 

 2013-04-24 17.57.24.jpg

2013-IMG_0121 (6).jpg

2013-IMG_0121 (8).jpg

<고추재배>

2013-06-25 15.30.25.jpg

IMG_2484.jpg 고추밭-2013-06-09 17.02.35.jpg

IMG_0129.jpg IMG_0132.jpg

IMG_0163.jpg

IMG_0155.jpg  IMG_0299.jpg       

 


  1. 산골에서의 삶이란? 닭도 친구가 되지요~

    ♡함께하는 삶? 닭 친구♡ 산골마을에 살면서 함께하는 벗이 어디 사람만 있겠습니까? 몇년을 함께 지내니 닭들도 친구와 다를바 없네요 아침에 닭장문을 열어주면 마당에서 모이를 먹고 집주변을 훓고 다니다가~ 더울때면 대밭에서 쉬곤하지요 저녘때면 알아서 ...
    Date2015.10.11 By지리산 Views3511
    Read More
  2. 나이든 닭과 풋내기 강아지의 작은 분쟁? 먹이 다툼~

    ♡나이든 닭과 풋내기 강아지의 작은 분쟁♡ 우리집의 주연 들~ 닭들과 강아지입니다 닭들이 제일 어린 강아지 똘망이의 사료를 맨날 뺏어 먹느라 시끌시끌합니다 그래서 똘망이는 사료통에 앉아서 졸기도 하고~ 틈만 나면..,닭은 사료를 뺏어먹고~ 닭들은 지들...
    Date2015.07.22 By지리산 Views4265
    Read More
  3. ♡난 거울보고 노는 닭이라요♡

    ♡난 거울보고 노는 닭이라요♡ 닭들이 4년정도 지나면 얼마나 재미있어질까요? 집에 지네랑 벌레들이 많아서 닭을 키우고 나니.., 그 많던 지네들이 싹 사라졌는데~ 얘네들을 보고 입맛 다시는 이들을 무시하고 함께 지낸지가 4년이 되는군요. ♡이녀석들이 이제...
    Date2015.05.30 By지리산 Views4847
    Read More
  4. ♤강아지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강아지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반려견으로 자리잡은 사랑스런 강아지들.., 어떻게 키우면 건강하게 자랄까요..,? 털이 갈색인데 입주위와 발은 하얀색이라 붙인 이름이..,짬뽕~ 원래 하얀색인데..,자라면서 짙은색으로 변한 흰순이.., ♣강아지들이 자라면서...
    Date2014.12.20 By지리산 Views4651
    Read More
  5. 눈오는 날의 강아지들에서 느끼는 여유로움과 평화로움!

    눈이 흠뻑 온 날, 강아지들이 띄노는 모습입니다. 온 천지가 흰눈으로 가득한 날, 이리 저리 날띄는 강아지들, 정말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앞서 소개한 강아지들이 커서 현재의 모습으로 자랐습니다. 눈 위에서 깡총거리면서 노는 모습을 보노라면 산골생...
    Date2014.03.18 By지리산 Views4973
    Read More
  6. 지리산촌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강아지들

    지리산골마을에서 자라는 강아지들입니다. 원래는 메롱이(숫강아지) 한마리를 키웠는데 이웃집에서 혼자서 무서워한다며 키우기 어렵다고 전해준 작은 치와와 종류의 메순이(암강아지)를 같이 키우다 보니, 주인님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서 사랑을 나누었...
    Date2013.06.04 By지리산 Views5886
    Read More
  7. 자유로운 지리산닭들의 생활을 아시나요? 알들을 어떡하죠?

    이곳 지리산에 살고있는 사람들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이 어머니의 품같이 넓은 지리산에 와서 편안하고 평화로움을 느끼기위해 많이 찾아오고 있지요. 하지만 이건 우리의 시각에서일테구요. 이곳 지리산에는 우리네 사람들만 살고 ...
    Date2013.04.16 By지리산 Views6704
    Read More
  8. 지리산에서 농부로 거듭나기!

    어머니의 산!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어떤길을 선택하는것이 가장 나은 방법일까요? 이글을 쓰는 저로서는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겠지요. 살펴보면 이곳은 드넓은 지리산의 능선이 이어진 산골마을이지요. 산골마을에서 안정을 찾으려면 무엇...
    Date2013.06.02 By지리산 Views6445
    Read More
  9. 꿀맛의 서리맞은 감 따기

    올해는 예년보다 눈도 빨리오고 날씨도 쌀쌀해서 산자락에 심어놓은 감나무밭에 따지 않은 감들이 꽤 있어요. 오랜만에 작심을 하고 감 따러 올라가 보니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런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감들이 눈과 서리를 맞아 투명할정도로 맑...
    Date2012.12.20 By지리산 Views7923
    Read More
  10. 아궁이 장작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이제는 아침저녘으로 겨울을 느낄정도로 싸늘한 날시가 되었네요. 특히 저녘에는 찬바람이 매우 매섭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추운날 저녘에 아궁이에서 고구마를 구워먹는다는게 얼마나 풍요로운것인지? 더군다나 이곳은 지리산이 아닌가? 일상의 행복? 바...
    Date2012.11.14 By지리산 Views9646
    Read More
  11. No Image

    멋지십니다~ 박수 쳐 드리고 싶어요 짝짝짝!!!

    생각은 하나 생각만으로 끝나버리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한대로 사는 삶이 가능하다는 기쁜 예를 접하니 이 자체로 큰 청량감을 느끼네요. 감사~~ 감사 ^^
    Date2012.06.16 By라일락 Views7760
    Read More
  12. 지리산에서 정착하기-빈집을 수리하다-2

    빈집을 수리한지 하루, 이틀, 여러날들이 지나면서 하나씩 모습이 변해갑니다. 부엌은 나무를 때는 구들방인지라 이전에 오랜동안 사용하지 않은 방을 제가 아궁이를 만들어 사용하고 방은 2개로 1개는 방문객이 오면 잘 수 있는 방이고, 1개는 제가 혼...
    Date2012.06.15 By지리산 Views11147
    Read More
  13. 지리산에서 정착하기-빈집을 수리하다-1

    서울에서 오랜세월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마음속에 한국의 명산! 지리산에서 생활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마음속에 생각을 담고 살다보니 어느덧 현재 머물고 있는 곳이 지리산이 되었습니다. 1년여를 지리산의 이곳 저곳을 다니다보니 드디어 머...
    Date2012.02.09 By지리산 Views2077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