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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 춘향제가 올해로 84회를 맞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축제가 몇개나 될가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는 오랜 세월만큼이나 우리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소리인 판소리에서부터 사랑을 이야기할때면 항상 회자되는 것이 두사람의 사랑이야기이지요.

 

2014년 84회를 맞은 춘향제는 6.12일저녘에 매우 성대하게 개막식이 열려서 남원시의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공연과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이후 토요일, 일요일의 주말을 지나면서 월요일 오후에 방문한 시점에서는 한낮의 무더위로 인해 사람들이 별로 없는 한적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지요.

 

해가 지고 서늘한 저녘시간이 되면 다시금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열릴것입니다.

이번 축제는 6월17일까지 이어집니다.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가 가슴에 와닿는 춘향전의 사랑가를 한번 살펴 볼까요?

조상현 명창의 구수한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합니다.

 

<판소리 춘향전의 "사랑가">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이이이이 내 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이야.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둥글 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 부어,

씰랑 발라 버리고, 붉은 점 웁벅 떠 반간 진수로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당동지지루지허니

외가지 당참외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니 무엇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앵도를 주랴, 포도를 주랴, 귤병 사탕의 혜화당을 주랴?

아매도 내 사랑아.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시금털털 개살구, 작은 이 도령 서는듸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어. 아매도 내 사랑아.

저리 가거라. 뒤태를 보자. 이만큼 오너라 앞태를 보자.

아장 아장 걸어라. 걷는 태를 보자. 방긋 웃어라.

잇속을 보자. 아매도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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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무더위로 행사들이 뜸한 가운데 요천에서 다슬기를 잡는 모습이 한가롭고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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