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운봉지역에 있는 눈꽃축제현장을 다녀왔는데 강원도 태백의 눈꽃축제나 평창의 눈축제를 연상하다가는 실망감이 들 수 있네요.
하지만 지리산자락에서 이만한 눈들을 모아서 축제를 한다는게 어디겠어요.
눈꽃축제에는 뭐니뭐니해도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을 빼놓을수가 없겠지요.
평일이라 그런지 눈썰매장을 비롯해서 축제장이 한산한게~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구요.
그래도 하얀 눈들이 쌓여있는 눈썰매장을 거닐때의 느낌은 아이처럼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