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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을 세워라. 효성이 다함없고

정성이 지극해라. 하늘이 선을 내렸네.

집안에서 교를 이루어 충성이 나라로 옮겼도다.

겸공하고 독실하여 행동은 규칙이 있고

고을의 규약세워 풍속을 도탑게 하니 고을은 선해지고

정치는 은혜를 앞세우니 백성들은 곤궁을 면했도다.

향성에서 치적 날리고 태부에서 경륜 폈네.

장수하고 편안히 돌아기시니 그게 바로 하늘의 도움일세

선한 일은 전해지기 마련이니 어찌 돌에 새김을 뒤에 하랴

내 말이 속임 아닐지니 영원히 삭지 않으리

-중동14년 기묘3월에-

 

이 글은 학자로서 한 시대를 이끌어가고 효자로서 부모에게 정성을 다한 윤효손에 대한 후인들의 존경에서 나와 바치는 글입니다.

 

이곳의 문화재는 조선조의 문신인 문효공 윤효손(1431~1503)과 부인의 묘소와 석등과 비석으로 1519년에 세웠습니다.

윤효손능 1453년(단종1년)에 문과에 급제 한 후 경상도관찰사, 대사헌, 형조판서 및 좌참찬 등을 역임하고 경국대전과 국조오례의의 편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곳에 세워진 석등은 2.49m높이의 장방형화강석 한돌로 제작되었으며 기단, 화실 및 지붕9옥개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실 위에는 팔작형 지붕돌이 놓여 있고 불을 켜는 화실은 4면에 열린 창을 설치하였으며 지붕위에 그릇을 엎어놓은 모양과 구슬모양의 보주를 정교하게 새겨놓았습니다.

 

비석은 흰색 대리석으로 제작하였으며 비석의 앞면에는 윤효손의 이름, 관직 및 시호, 정경부인연성박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일반 비석들은 비신 위에 뿔이 없는 용을 새긴 모양의 이수를 올려놓았으나 이곳의 비석은 그러한 이수 대신 연꽃잎 모양으로 조각한 석물을 올린것이 특징입니다.

비석의 높이는 2.13m 입니다.

(전남 유형문화재 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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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의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으로 전망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아마도 명당이란 이런곳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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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의 좌측으로 난 대나무의 푸르름이 묘소를 더욱 운치있게 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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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의 우측 맨 아래부분에 위치한 거북이 모양의 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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