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위치한 실상사!
남원시 산내면에 소재하고 있는 실상사는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천왕봉을 넘어서 일본열도에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신라시대의 고승이 일본으로 나라의 정기가 뺏기지 않게 하고자 창건하였으며, 실상사내의 범종은 타종시
일본열도의 침략야욕을 꾸짖는 의미를 담아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는 호국사찰이다.
현재는 주변이 논밭으로 이어져 있는 아담한 형태의 사찰로서, 지리산일대의 생명운동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도법스님이 오랜동안
주지로 재직한 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