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4 09:12
5구간은 함양군 동강에서 출발해 수철까지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동강에서 논길을과 도로를 1시간여 걷다보면 산청의 아픔이 서려있는 추모공원에 도착하고, 여기서부터는 숲길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을 걷게 된다.
산위를 오르다보면, 높은 산으로 이어지는데 계곡이 있고 맑은물이 흐르는것을 보면 물길이 어디서 이어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위쪽으로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폭포를 만나게 된다.
바로 "상사폭포"이다.
상사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걷다보면, 숨이 차오를때쯤이면 산기슭에 쉼터가 나오는데 여간 반가운게 아니다.
시원한 콩국수와 막걸리를 한잔 하고 나서 길을 나서 언덕을 지나서 언덕을 오르면 주변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이어서 차는 별로 다니지 않는 숲속의 차도를 통해 고동재를 만나게 되고 밤나무의 밤꽃이 유난히 많은 지역을 지나서 수철에 이르게 된다.
<6.25때 주민들의 희생의 아픔이 있는 산청.함영 주민 추모공원>
<추모공원옆으로 난 숲길을 통해 들녘길을 걷게 됩니다>
<숲길로 이어지는데 산 높이까지 계곡이 이어집니다. 애절함의 전설이 있는 상사폭포도 있구요>
<아이구 힘들다! 하면서 지쳐갈즈음에 쌍재에 이르면 쉼터가 나오는데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이곳에서 시원한 콩국수에 막걸리와 부침개면 갈증이 휘리릭~ 사라진답니다>
<산정상에 이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오는데 지친몸을 쉬면서 숨을 돌리는데 아주 그만인 장소입니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밤나무숲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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